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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회원제 골프장을 표방하는 경기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이 29일 새롭게 문을 연다.

클럽하우스와 골프코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신규골프장 못지않은 최신시설로 탈바꿈했다.

경기관광개발(주)(대표 이길환 www.shangrilacc.com)이 운영ㆍ관리하는 이 골프장은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에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약 1359㎡ 규모로 오크힐코스와 파인힐코스를 포함해 모두 18홀의 골프코스가 조성돼 있다.

각종 시설은 오향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다.

코스 설계가로 유명한 다릴 몰더와 쌍용이 합작 설계했고，대림산업이 시공했다.

앞으로 573㎡ 부지에 밸리코스 9홀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개장한 경기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은 지난 5년간 부도와 주주들의 분쟁 등 위기속에서 침체기를 보냈다.

그러나 대주주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 혁신경영을 통해 정상화의 큰 틀이 짜여 진 상태다.

이길환 대표는"이번 골프장 재 오픈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회원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명문골프클럽을 만들기 위해 인프라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전문적인 직원서비스 교육으로 고객감동을 추구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경기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의 기업비전은 회원과 직원，경영자 모두가 행복한'올 해피(All Happy)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 대표는"내가 맡은 부분에서 최고가 됨으로써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인들이 다 같이 행복을 공유하자는 것이 바로'올 해피'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