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기간 중 퇴직금을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 적립해 퇴직시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노동부는 올 2월 말 현재 3만2647개 사업장에서 58만2800명이 퇴직연금제에 가입,가입자 6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5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965곳 중 147곳이 가입해 15.2%의 가입률을 보였다.

300∼499인 사업장은 12.1%,100~299인 사업장은 8.7%,30~99인 사업장 8.1%,10∼29인 사업장은 5.2%를 각각 기록해 대기업일수록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