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강타가 그룹 활동 당시 문희준의 여동생에게 호감을 가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MBC 에브리원의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녹화에 참석한 강타는 "H.O.T 데뷔 초, 같은 멤버인 문희준의 여동생과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이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당시 호감이 좀 있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강타는 "그 당시 문희준의 집에 자주 놀러가서 여동생과 친해질 계기가 많았다”라고 답했고, 박경림의 이어지는 "밥도 먹고 손도 잡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살짝 손도 잡아봤다”고 대답해 떠돌던 소문을 인정했다.

이어서 그는 “H.O.T 앨범의 자작곡 발라드 곡에 다른 멤버의 파트는 적고 자신이 많이 불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에 강타는 “사실 내가 (부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유인즉슨 그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 자신이 부르고 싶었다는 것. 또한 H.O.T.시절부터 솔로곡까지 자작곡의 70%는 한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대답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경림, 우승민, 장동민이 강타 앞에서 H.O.T.의 인기곡인 '캔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타의 한 여자만을 위하는 지고지순한 러브 스토리와 그 외 그를 둘러싼 소문에 대한 거침없는 대답은 29일 토요일 MBC에브리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