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제품이 중국 IT전문지 ‘중국신식안전’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안철수연구소는 26일 통합백신 제품 ‘V3 인터넷 시큐리티 7.0 플래티넘’과 중앙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폴리시센터’가 중국신식안전 최신호에서 실시한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 보안관리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방지,클라이언트단 배포 편의성,시스템 사양관리,해킹 보호 등 총 27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중국 현지업체 라이징,금산,강민 등 총 8개 보안업체가 참여했으며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이 1위,글로벌 업체 트렌드마이크로와 카스퍼스키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안철수연구소 라오강쥔 법인장은 “설립 5주년을 맞은 중국 법인은 올해 본격적인 현지화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