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 박용하, '가방들어주고 업어주고~ 훈남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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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용하가 최고의 매력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드라마 감독 이경민 PD역할로 출연중인 박용하가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극 초반 까칠한 성격에 좀처럼 웃지 않는 얼굴이었던 그가 갈수록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송윤아, 김하늘의 지킴이 같은 존재로, 남자로서의 매력도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셈.
또한 박용하는 바람직한 연출자상까지 나타내고 있다.
일류대 출신 햇병아리 드라마 감독 이경민 PD는 융통성 없는 강직한 성격으로 극 초반 톱스타 오승아(김하늘)에게 따귀를 맞고, 드라마 작가 서영은(송윤아)과도 사사건건 의견 차이로 충돌을 일으키지만, 어떻게하든 톱스타와 인기작가의 비위에 맞춰 일을 만들어내려는 방송사 관계자들이나 매니저들과는 차별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현실적으로 사회 생활을 잘못할 것 같은 캐릭터지만, 박용하는 점차적으로 두 여주인공들은 물론 전체적으로 드라마의 균형을 잡아주는 인물로 자리잡을 예정.
한편, 박용하는 극중에서 뿐 아니라 촬영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까지 친근하고 편안하게 대해 인기 만점이라는 후문.
제작진은 “5년간 일본의 밑바닥에서부터 싸워가며 한류스타가 된 경험이 연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드라마를 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박용하를 비롯해 송윤아, 김하늘, 이범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에어>는 현재 수목극 1위로 인기가두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