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주 '봄바람' ‥ LS전선 등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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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호전 전망에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선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LS전선은 26일 5.8% 오른 9만원에 장을 마쳐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월 말의 연중 최저가(6만6700원)에 비해 34.9%나 올랐다.
대한전선도 이날 7% 넘게 급등한 5만2200원으로 마감돼 9일 만에 5만원대로 올라섰다.
일진전기도 3.5% 상승,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그동안 이들 전선주는 수주 호조와 신흥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로 증권사들로부터 잇달아 유망 종목으로 추천받아왔지만,정작 주가는 신통치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 21일엔 LS전선이 삼성증권 추천 종목에서 제외되는 설움을 당하기도 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3대 전선업체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고점 대비 평균 30% 정도 떨어져 있다"면서 "업황 전망이 밝고 이들 업체가 보유한 투자자산의 높은 가치를 감안하면 이는 적정주가보다 20% 정도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달러 환율 상승을 발판으로 해외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실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전선주의 적정주가를 LS전선 11만5000원,대한전선 6만3000원,일진전기 1만400원 등으로 현재보다 20% 이상 높게 제시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LS전선은 26일 5.8% 오른 9만원에 장을 마쳐 사흘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월 말의 연중 최저가(6만6700원)에 비해 34.9%나 올랐다.
대한전선도 이날 7% 넘게 급등한 5만2200원으로 마감돼 9일 만에 5만원대로 올라섰다.
일진전기도 3.5% 상승,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그동안 이들 전선주는 수주 호조와 신흥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로 증권사들로부터 잇달아 유망 종목으로 추천받아왔지만,정작 주가는 신통치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 21일엔 LS전선이 삼성증권 추천 종목에서 제외되는 설움을 당하기도 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3대 전선업체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고점 대비 평균 30% 정도 떨어져 있다"면서 "업황 전망이 밝고 이들 업체가 보유한 투자자산의 높은 가치를 감안하면 이는 적정주가보다 20% 정도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달러 환율 상승을 발판으로 해외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실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전선주의 적정주가를 LS전선 11만5000원,대한전선 6만3000원,일진전기 1만400원 등으로 현재보다 20% 이상 높게 제시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