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 美CCH에 867억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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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이 2005년 인수한 미국의 컬럼비안케미칼즈홀딩스(CCH)에 867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CCH 인수후 한국내 계열사를 편입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위반결정을 내리자 이에 불복,현재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26일 CCH가 실시한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867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 지분율은 66.75%다.
회사 관계자는 독과점 판정을 둘러싼 공정위와의 법정 공방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출자한 데 대해 "CC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단순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2005년 11월 JP모건 계열사인 OEP(원에쿼티파트너스)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 CCH를 설립,세계 3대 카본블랙 제조업체인 컬럼비안케미칼즈(CCC)를 5000억원에 인수했다.
CCC는 컬럼비안케미칼즈코리아(CCK)를 포함해 미국 브라질 독일 등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동양제철화학은 CCH 인수후 한국내 계열사를 편입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위반결정을 내리자 이에 불복,현재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26일 CCH가 실시한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867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 지분율은 66.75%다.
회사 관계자는 독과점 판정을 둘러싼 공정위와의 법정 공방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출자한 데 대해 "CC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단순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2005년 11월 JP모건 계열사인 OEP(원에쿼티파트너스)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 CCH를 설립,세계 3대 카본블랙 제조업체인 컬럼비안케미칼즈(CCC)를 5000억원에 인수했다.
CCC는 컬럼비안케미칼즈코리아(CCK)를 포함해 미국 브라질 독일 등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