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이 홈 네트워크 등 IT서비스 분야에 대한 해외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 조기 구축은 물론 이를 통한 수익확대,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코오롱아이넷이 해외 사업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특히 풍부한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기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시장이 주요 타겟입니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 "지난해 연말 두바이 쪽에 합작법인을 세웠고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부분이 제일 크다. 기존에 두바이 홈 네트워크를 하던 사업자와 합작법인 만들어서 홈 네트워크 부문 서비스를 해나가고 있다" 최근 주총에서 재 신임을 받은 변보경 대표는 현재 중동출장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홈네트워크와 제어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과 제품 공급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여 간다는 것입니다, 코오롱아이넷 관계자 "두바이에 신규 건물 많이 올려지고 있다. 대규모 복합건물이어서 홈네트워크 설비 많이 투입된다. 두바이 쪽은 홈네트워킹 사업에 대한 특정사업자가 별로 없어서 두바이 뿐 아니라 중동 쪽 대형사업 등에 참여할 것이다" 상사부문과의 합병, 코오롱베니트 지분 인수,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내실을 다져 온 코오롱아이넷은 코리아e플랫폼 등과 연계한 신 사업 모델 구축,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 체질개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IT부문의 역량 강화, 신 사업 모델 조기 구축을 위해 기존 코오롱인터내셔널의 13개 해외 지사망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사 수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토털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세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