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 따르면 2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KRA 제주경주마목장에서 열린 국내산마 경매에서 씨수말 디디미와 씨암말 우드페임 사이에서 태어난 2살 자마(子馬)가 1억1천만원에 팔렸다.
제주 숭굴목장에서 태어난 이 말은 서울경마공원 김모 마주가 사갔는데 지금까지 최고가는 2006년 3월에 팔린 `팝스슬루'의 9천600만원이었다.
부마(父馬)인 디디미는 2006, 2007년 2년 연속으로 자마들의 경주 상금 합계로 씨수말 순위를 가리는 `리딩사이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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