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 힙합가수.커밍아웃‥눈길끄는 異色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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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 중에는 '톡톡 튀는' 이색 후보들이 적지 않아 화제다.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에 출마한 이용희 국회부의장(76)은 이번 출마로 총선에 12번째 도전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1960년 5대 민의원에 출마,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지금까지 11,14대를 제외하고 모두 11차례 총선에 나가 9,10,12,17대 때 금배지를 달았다.
올해로 정치 입문 48년, 그간의 성적은 11전4승7패였다.
최고령 출마자는 올해 78세인 김두섭 자유선진당 후보(경기 김포)로 17대 총선에 이어 '최고령 2연패'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 공천에 신청했다가 무소속으로 전북 익산을에 도전한 박경철 후보는 '8전9기(八顚九起)'의 투지를 불사르는 케이스.1999년 32세의 나이로 13대 총선에 첫발을 내디딘 뒤 14,15,17대 총선과 1∼4대 익산시장 선거에 나가 모두 떨어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번 총선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던진 최현숙 진보신당 후보는 최근 커밍아웃을 선언한 성(性)소수자.성소수자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조한국당의 비례대표 7번을 받은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씨(36ㆍ영어학원 강사)는 1993년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 여성으로 외국인 첫 국회입성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양승숙 후보(충남 논산ㆍ계룡ㆍ금산),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경북 구미을)는 각각 여성장군 1,2호 기록 보유자다.
'디지'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힙합가수 김원종씨(26)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도전했다.드렁큰타이거,바비킴,부가킹즈 등의 음반에 작사ㆍ작곡가로 활약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에 출마한 이용희 국회부의장(76)은 이번 출마로 총선에 12번째 도전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1960년 5대 민의원에 출마,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지금까지 11,14대를 제외하고 모두 11차례 총선에 나가 9,10,12,17대 때 금배지를 달았다.
올해로 정치 입문 48년, 그간의 성적은 11전4승7패였다.
최고령 출마자는 올해 78세인 김두섭 자유선진당 후보(경기 김포)로 17대 총선에 이어 '최고령 2연패' 기록을 세웠다.
민주당 공천에 신청했다가 무소속으로 전북 익산을에 도전한 박경철 후보는 '8전9기(八顚九起)'의 투지를 불사르는 케이스.1999년 32세의 나이로 13대 총선에 첫발을 내디딘 뒤 14,15,17대 총선과 1∼4대 익산시장 선거에 나가 모두 떨어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번 총선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던진 최현숙 진보신당 후보는 최근 커밍아웃을 선언한 성(性)소수자.성소수자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조한국당의 비례대표 7번을 받은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씨(36ㆍ영어학원 강사)는 1993년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 여성으로 외국인 첫 국회입성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양승숙 후보(충남 논산ㆍ계룡ㆍ금산),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경북 구미을)는 각각 여성장군 1,2호 기록 보유자다.
'디지'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힙합가수 김원종씨(26)는 무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도전했다.드렁큰타이거,바비킴,부가킹즈 등의 음반에 작사ㆍ작곡가로 활약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