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정성현씨를 선임했습니다. 정성현 신임 대표는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74년 삼성전자를 거쳐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장기신용은행 투자개발부장, 국제금융부장과 런던 현지 법인장을 역임했습니다. 2004년까지는 국민은행 국제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재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국제 금융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한국기술투자는 올 1월 일본 동경 법인을 설립하고 이달 두바이 국부펀드로 설립한 '두바이 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KTIC-Jasper 아시아 걸프 호라이즌 펀드' 운영사로 선정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