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APAIE 컨퍼런스] "복수학위제 대학 홍보수단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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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수학위 제도가 대학의 홍보 차원이 아닌 학생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탈바꿈돼야 한다." "대륙을 뛰어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2008 APAIE 컨퍼런스' 27일 세션에서는 대학 교육의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 18개 세션 중 '복수학위 어떻게 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션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 국제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대학 간 복수학위 협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 제시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울리히 슐리에 국제복수학위협회(CIDD) 회장(독일 마인츠대학 경영대학장)은 "많은 대학들이 껍데기뿐인 복수학위 협정을 맺고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형식적인 복수 학위가 아닌 학생들의 실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줄 수 있는 복수학위 협정이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리에 회장은 "복수학위 자체보다는 질 높은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CIDD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각 대학들에서 실질적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주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중심으로 구성된 CIDD는 복수학위 운영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국제협력처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파트너 대학들끼리의 교직원 교환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복수학위 제도(Dual Degrees)는 협정을 맺은 각각의 대학에서 공인된 증서가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인증서에 협정 대학의 도장만 찍히는 공동학위 제도(Joint Degrees)와는 구별된다.
'유럽 대학의 국제화'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재 유치 및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피오나 헌터 유럽 국제교육협력회장은 "최근 유럽에서도 대학 개혁이 화두"라며 "미국 대학과는 다른 방향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유치가 가장 큰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2008 APAIE 컨퍼런스' 27일 세션에서는 대학 교육의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 18개 세션 중 '복수학위 어떻게 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션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 국제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대학 간 복수학위 협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 제시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울리히 슐리에 국제복수학위협회(CIDD) 회장(독일 마인츠대학 경영대학장)은 "많은 대학들이 껍데기뿐인 복수학위 협정을 맺고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형식적인 복수 학위가 아닌 학생들의 실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줄 수 있는 복수학위 협정이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리에 회장은 "복수학위 자체보다는 질 높은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CIDD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각 대학들에서 실질적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주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 중심으로 구성된 CIDD는 복수학위 운영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국제협력처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파트너 대학들끼리의 교직원 교환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복수학위 제도(Dual Degrees)는 협정을 맺은 각각의 대학에서 공인된 증서가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인증서에 협정 대학의 도장만 찍히는 공동학위 제도(Joint Degrees)와는 구별된다.
'유럽 대학의 국제화'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재 유치 및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피오나 헌터 유럽 국제교육협력회장은 "최근 유럽에서도 대학 개혁이 화두"라며 "미국 대학과는 다른 방향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유치가 가장 큰 관심거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