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양호한 출발 기대되는 1분기-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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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자율화가 확대될 2009학년도 대학입시전형은 사교육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새림 NH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 탐방 결과 현재까지 고등부 약 26%, 중등부 약 70% 수준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7%, 4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연초에 2008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28.5%, 32.8% 증가한 2100억원, 766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부문별로는 고등부 1084억원, 중등부 432억원, 오프라인 525억원으로 고등부의 브랜드력과 중등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회원 수 확대로 메가스터디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가스터디가 신정부 교육 정책에 초점을 맞춰 중등 오프라인 학원과 영어시장 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등 오프라인의 경우 자체 고유 모델 또는 특목고 시장을 겨냥한 학원 M&A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출 시기는 빠르면 2008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영어 시장진출 역시 온라인 또는 미형성된 시장 중심으로 접근할 계획인데 우선 커리큘럼, 콘텐츠, 원어민 강사 소싱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기반을 보유한 초중등 대상 영어 학원을 중심으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엠베스트 주니어' 사이트 오픈을 통해 초등 온라인 교육 부문에 진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엠베스트 주니어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내신뿐 아니라 중등 선행학습에 대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직 시행 초기라 진출에 따른 성과를 판단하기 이르지만 초등부터 고등까지 고객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09학년도 대학입시전형 포인트는 수능등급제 폐지와 대학 입시 자율화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학 입시 자율화로 인해 각 대학별로 수능과 학생부 반영 비율을 자체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학생부 반영 비율 축소, 수능 비중 확대로 이어져 수능 영역에 강점을 지닌 메가스터디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새림 NH증권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 탐방 결과 현재까지 고등부 약 26%, 중등부 약 70% 수준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7%, 4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연초에 2008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28.5%, 32.8% 증가한 2100억원, 766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부문별로는 고등부 1084억원, 중등부 432억원, 오프라인 525억원으로 고등부의 브랜드력과 중등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회원 수 확대로 메가스터디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가스터디가 신정부 교육 정책에 초점을 맞춰 중등 오프라인 학원과 영어시장 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등 오프라인의 경우 자체 고유 모델 또는 특목고 시장을 겨냥한 학원 M&A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출 시기는 빠르면 2008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영어 시장진출 역시 온라인 또는 미형성된 시장 중심으로 접근할 계획인데 우선 커리큘럼, 콘텐츠, 원어민 강사 소싱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기반을 보유한 초중등 대상 영어 학원을 중심으로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엠베스트 주니어' 사이트 오픈을 통해 초등 온라인 교육 부문에 진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엠베스트 주니어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내신뿐 아니라 중등 선행학습에 대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직 시행 초기라 진출에 따른 성과를 판단하기 이르지만 초등부터 고등까지 고객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09학년도 대학입시전형 포인트는 수능등급제 폐지와 대학 입시 자율화로 요약할 수 있다"며 "대학 입시 자율화로 인해 각 대학별로 수능과 학생부 반영 비율을 자체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학생부 반영 비율 축소, 수능 비중 확대로 이어져 수능 영역에 강점을 지닌 메가스터디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