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산업, 성장할 수 밖에 없다"-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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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교육산업에 대해 사교육 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라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은 풍선효과처럼 사교육 시장의 한 쪽 부분을 누르는 효과만 있을 뿐 전체적인 사교육 시장의 축소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결국 중등과 유초등 영어 사교육 시장 확대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교육 정책은 크게 대입 자율화, 특목고·자율형 사립고 등 특성화고 확대, 영어공교육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정책으로 중등 시장과 유초등 영어 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성화고의 공급 확대로 입시경쟁률 자체는 하락할 수 있으나 기존에는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만이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 준비를 했던 것에 비해 중상위권 학생들도 참여하게 되기 때문.
또 초등학교부터 영어 수업 시간이 증가하고 실용 회화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재편되면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유초등 대상의 영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강 애널리스트는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웅진씽크빅을 꼽았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 제시.
웅진씽크빅에 대해 그는 "주요 타겟층인 유초등 인구의 감소와 학습지 시장 포화로 동사 매출이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연평균 11.7% 증가할 것"이라며 "내부 효율 개선 및 구조조정을 통해 꾸준히 이익률을 개선시키고 있고 방과후교실, 단행본출판 사업이 외형 확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은 풍선효과처럼 사교육 시장의 한 쪽 부분을 누르는 효과만 있을 뿐 전체적인 사교육 시장의 축소에는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결국 중등과 유초등 영어 사교육 시장 확대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교육 정책은 크게 대입 자율화, 특목고·자율형 사립고 등 특성화고 확대, 영어공교육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정책으로 중등 시장과 유초등 영어 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성화고의 공급 확대로 입시경쟁률 자체는 하락할 수 있으나 기존에는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만이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 준비를 했던 것에 비해 중상위권 학생들도 참여하게 되기 때문.
또 초등학교부터 영어 수업 시간이 증가하고 실용 회화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재편되면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유초등 대상의 영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강 애널리스트는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웅진씽크빅을 꼽았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 제시.
웅진씽크빅에 대해 그는 "주요 타겟층인 유초등 인구의 감소와 학습지 시장 포화로 동사 매출이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연평균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연평균 11.7% 증가할 것"이라며 "내부 효율 개선 및 구조조정을 통해 꾸준히 이익률을 개선시키고 있고 방과후교실, 단행본출판 사업이 외형 확대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