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망] 기간조정 탈출… 코스피 1600~1800P-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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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4월 국내 증시가 기간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1600~1800포인트로 제시했다.
27일 이 증권사 김성주 연구원은 4월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주가 측면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는 클라이막스를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국내 증시가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자금의 투입이 금융권의 부실 해소에 일조하면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파 전이 경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투자심리 안정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베어마켓 안에서도 수익률 게임이 벌어질 수 있는데, 투기 자금 이탈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또 다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추세의 마지막 국면에서 나타나는 강세 다이버젼스가 나타났다"면서 "4월은 연초 하락 출발이후 진행되고 있는 기간 조정의 막바지 국면으로 박스권을 벗어나기 위한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건은 4월 중순에 몰려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눈높이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의 여부라고 지적.
김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하향 조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어 전체적인 기대치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식시장 모멘텀에 그리 나쁘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내 최근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와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업종의 비중은 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7일 이 증권사 김성주 연구원은 4월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주가 측면에서 서브프라임 사태는 클라이막스를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국내 증시가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자금의 투입이 금융권의 부실 해소에 일조하면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충격파 전이 경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투자심리 안정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베어마켓 안에서도 수익률 게임이 벌어질 수 있는데, 투기 자금 이탈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또 다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추세의 마지막 국면에서 나타나는 강세 다이버젼스가 나타났다"면서 "4월은 연초 하락 출발이후 진행되고 있는 기간 조정의 막바지 국면으로 박스권을 벗어나기 위한 상승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건은 4월 중순에 몰려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눈높이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의 여부라고 지적.
김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하향 조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어 전체적인 기대치는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식시장 모멘텀에 그리 나쁘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내 최근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와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업종의 비중은 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