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블루칩 배우 이연희가 소니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Cyber-shot) W 시리즈’의 CF모델로 발탁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이연희의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가 사이버샷 W의 똑똑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모델로 기용했다”며 “이연희를 모델로 한 이번 광고를 계기로 사이버샷 W 시리즈의 타깃을 20대 초반까지 넓힐 계획이다”라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이번 CF는 사이버샷 W의 지능적인 면을 부각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컨셉트로 진행, 그레이톤의 세련된 디지털 공간에서 이연희가 셀카사진을 찍는 순간 최상의 사진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스타감독 용이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연희는 기존의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도하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변신, 다양한 표정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연희는 “평소 하고 싶었던 디지털카메라의 광고모델이 되어서 기쁘다. 이번 CF 촬영을 통해 새롭게 변신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의 ‘사이버샷 W 시리즈’ CF는 오는 4월 7일부터 케이블 및 공중파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