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안정세..실적 호전주 주목할 때"-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등 장세에서는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실적 호전기업에 주목하라."
대우증권은 28일 국내 증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2008년 실적 호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정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비록 불안한 대외변수로 인해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소폭 하향됐지만 PER 10배 수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커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를 봐도 실적 호전 기업들이 반등 장세에서 시장대비 초과 수익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2005년과 2007년에는 처음부터 KOSPI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냈던 2004년과 2006년에는 상반기 조정 이후 반등이 가시화되면서 결과적으로 KOSPI를 초과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주가는 항상 실적을 중심으로 연동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1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한솔제지, SKC, LG, 한화, LG화학, STX엔진, GS, SK, NHN, 네패스, 태광, 토필드, 텔레칩스 등을 ▲ 2008년 1분기 및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들 중 ▲ PER이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으며 ▲ 연초대비 낙폭이 큰 종목들으로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적을 겸비한 종목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저점매수 전략과 함께 낙폭과대라는 단기적인 측면의 매매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대우증권은 28일 국내 증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2008년 실적 호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정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비록 불안한 대외변수로 인해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소폭 하향됐지만 PER 10배 수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커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를 봐도 실적 호전 기업들이 반등 장세에서 시장대비 초과 수익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2005년과 2007년에는 처음부터 KOSPI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냈던 2004년과 2006년에는 상반기 조정 이후 반등이 가시화되면서 결과적으로 KOSPI를 초과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주가는 항상 실적을 중심으로 연동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1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실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한솔제지, SKC, LG, 한화, LG화학, STX엔진, GS, SK, NHN, 네패스, 태광, 토필드, 텔레칩스 등을 ▲ 2008년 1분기 및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들 중 ▲ PER이 업종 평균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으며 ▲ 연초대비 낙폭이 큰 종목들으로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이 안정을 찾으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적을 겸비한 종목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저점매수 전략과 함께 낙폭과대라는 단기적인 측면의 매매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