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코텍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2008년 이후 이익전망 소폭 하향과 상대지표 하락, 할인율 상향 등으로 기존 1만38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7.2%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주력 고객인 IGT사에 대한 카지노용 LCD 모니터 공급 증가, 의료용 모니터와 DID 부문 급성장,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등으로 인해 각각 전년대비 52%, 114.5%증가한 1289억원과 15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새로운 슬로머신 게임이 도입되고 고부가 LCD모니터로의 교체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최근 카지노 시장 확대에 힘입어 모니터 공급물량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업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