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지주사 전환+실적개선-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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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8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다음달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되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99년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천연제제의 동물약품 및 기능성 첨가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상장 이후 흑자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영향으로 사료원가 절감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의 수요가 증가해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지주회사 전환, 자산가치, 실적성장 등을 이지바이오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되어 오는 4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며 "생계가격 회복에 따른 체리부로의 실적턴어라운드,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강원LPC, 도드람BT를 통해 구축한 농장부분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이 전년대비 148% 증가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분법적용 투자유가증권은 1069억(07년기준)으로 총자산대비 6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국사료(인천 남구 학익동 개발), 현대서산영농법인(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의 부동산 시가를 감안할 경우 자회사 자산가치는 1835억으로 현시가총액 보다 30% 높다.
동양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매출액이 63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의 08년 예상 PER이 14.0배로 동양증권 유니버스 코스닥 시장 전체(15.8배)대비 저평가됐다"며 "현 시가총액보다 30% 높은 자회사 자산가치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99년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천연제제의 동물약품 및 기능성 첨가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상장 이후 흑자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영향으로 사료원가 절감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의 수요가 증가해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은 지주회사 전환, 자산가치, 실적성장 등을 이지바이오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되어 오는 4월부터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며 "생계가격 회복에 따른 체리부로의 실적턴어라운드,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강원LPC, 도드람BT를 통해 구축한 농장부분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이 전년대비 148% 증가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분법적용 투자유가증권은 1069억(07년기준)으로 총자산대비 65.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국사료(인천 남구 학익동 개발), 현대서산영농법인(태안기업도시 개발) 등의 부동산 시가를 감안할 경우 자회사 자산가치는 1835억으로 현시가총액 보다 30% 높다.
동양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해 매출액이 63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의 08년 예상 PER이 14.0배로 동양증권 유니버스 코스닥 시장 전체(15.8배)대비 저평가됐다"며 "현 시가총액보다 30% 높은 자회사 자산가치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