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8일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5.17% 상승한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1일부터 견조한 흐름을 이어오면서 일주일 만에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최나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7년 10월부터 재입찰이 진행중인 쿠웨이트 Al-Zour정유플랜트 입찰 결과발표가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현대중공업이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림산업을 제외하고는 5개 패키지에 중복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최종 입찰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재입찰에서도 국내업체들의 수주 가능성은 상당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재건축 규제 완화와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도 GS건설의 상승세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