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중 17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1P(1.31%) 오른 1697.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출발 직후 바로 상승세로 방향을 튼 증시는 북한이 서해상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폭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장 중 한때 1702.04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지난 6일 이후 3주만에 1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37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도 195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1542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보험과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