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 12층 세미나실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15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외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등 28개 기관에서 523만5122주가 참석해 87.25%의 참석률을 보였다. 현재 예탁결제원의 총 발행주식수는 600만주, 총 주주수는 68개 기관이다.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기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에서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및 주식배당 5%로 수정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탁결제원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1억원과 921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각각 97.9%와 2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