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eading Company : LG] LG 텔레콤‥'오즈' 앞세운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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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강한 LG'의 힘을 확실히 보여준 상징이다. 막대한 자금력과 시장 선점력을 바탕으로 SK텔레콤과 KTF가 엄청난 공세를 펼쳤음에도 LG텔레콤은 800만명 가입자 돌파를 눈앞에 둘 만큼 꿋꿋하게 성장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여전히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LG텔레콤이 꾸준하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경은 차별화다.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돈싸움을 펼칠 때 맞대응하는 대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소매 유통을 강화했다.
항공마일리지,실속형 할인 등 차별화된 요금도 선보였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곧 도태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3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4월부터는 3세대 이동통신(리비전A) 서비스를 도입하며 다시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유선인터넷 만큼 빨라진 3세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대폰으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즐기는 '오즈(OZ)'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6년 말부터 4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4900여곳에 3세대 네트워크 기지국을 구축했다.
LG텔레콤의 3세대 전략은 저렴하면서도 개방된 모바일 인터넷으로 요약된다.
SK텔레콤이나 KTF에 비해 서비스 도입은 1년이나 늦었지만 개방 전략과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판세를 뒤엎겠다는 전략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여전히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LG텔레콤이 꾸준하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경은 차별화다.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돈싸움을 펼칠 때 맞대응하는 대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소매 유통을 강화했다.
항공마일리지,실속형 할인 등 차별화된 요금도 선보였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곧 도태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3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4월부터는 3세대 이동통신(리비전A) 서비스를 도입하며 다시 한번 변신을 시도한다.
유선인터넷 만큼 빨라진 3세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대폰으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즐기는 '오즈(OZ)'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6년 말부터 4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4900여곳에 3세대 네트워크 기지국을 구축했다.
LG텔레콤의 3세대 전략은 저렴하면서도 개방된 모바일 인터넷으로 요약된다.
SK텔레콤이나 KTF에 비해 서비스 도입은 1년이나 늦었지만 개방 전략과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판세를 뒤엎겠다는 전략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