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채소에서 '생쥐 한마리' 추정 이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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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야채볶음 등의 재료로 쓰이는 냉동 수입식품 ‘유기농 야채믹스 베지터블’ 제품(미국 컬럼비아푸드 제조)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이 발견돼 경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에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회사측에 불만을 제기하자 코스트코가 지난 26일 자진 신고해왔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이물이 길이 4㎝ 가량의 생쥐로 추정돼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
이 제품은 지난 5일 수입된 것으로 유통기한은 2009년 6월19일이다.
총 수입량 4092봉지(9289kg) 중 16.8%가 판매되고 남은 3404봉지는 즉시 판매금지와 함께 회수되는 대로 폐기될 예정이다.
한편 `지렁이 단팥빵‘ 사건의 제보자는 제조사 측에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지렁이가 들어있는 단팥빵을 신고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제보자 송모(38)씨가 일하던 신발창고 주인 김모(5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식약청은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에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회사측에 불만을 제기하자 코스트코가 지난 26일 자진 신고해왔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이물이 길이 4㎝ 가량의 생쥐로 추정돼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
이 제품은 지난 5일 수입된 것으로 유통기한은 2009년 6월19일이다.
총 수입량 4092봉지(9289kg) 중 16.8%가 판매되고 남은 3404봉지는 즉시 판매금지와 함께 회수되는 대로 폐기될 예정이다.
한편 `지렁이 단팥빵‘ 사건의 제보자는 제조사 측에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지렁이가 들어있는 단팥빵을 신고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제보자 송모(38)씨가 일하던 신발창고 주인 김모(5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