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형탁 사장이 사내 이사와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장하이타오(張海濤) 대표이사와 란칭송(藍靑松) 공동대표이사 등 현행 3인 대표이사 체제도 그대로 유지됐다.
최형탁 사장의 재선임된 배경으로는 지난 2006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적자경영 3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켜 경영정상화 기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형탁 사장은 “상하이자동차와 강력한 협력을 통해 쌍용차를 오는 2011년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종합자동차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