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8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복합업무시설인 '센트로드(조감도)' 착공식을 가졌다.

센트로드는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업무시설이다.

지상 33층과 34층인 오피스빌딩 2개동 및 지상 45층인 오피스텔 1개동(264실)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5월 분양된다.

센트로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중 제6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센트로드는 송도국제도시의 업무시설 개발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원활한 개발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2014년까지 200억달러가 투입돼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대지 571만㎡(17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사업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