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국회의원) 정몽준 의원 제외 평균 1억8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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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정몽준 의원 제외시)의 평균 재산은 1억7900만원 증가했으며 5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도 전체 의원의 15.4%인 4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298명(김병호 전 의원 제외)의 지난해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결과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78.8%인 235명,줄어든 의원은 20.8%인 62명이었다.
특히 20억원대 이상 부동산(건물ㆍ토지 합산)을 보유한 의원은 모두 62명(20%)이었다.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종자산업회사 '농우바이오' 주식이 글로벌 식량수급 불안으로 크게 올라 상승폭 2위를 기록했다.
같은당 이성구 의원은 서울 한남동에 소유한 택지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10억7600여만원의 평가차익을 얻었으나 펀드와 유가증권 투자를 통한 수입(14억여원)이 더 많았다.
의원 전체로는 부동산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 총액은 14억9299만원으로 평균 재산총액(정 의원 제외) 21억8934만원의 68%에 달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 298명(김병호 전 의원 제외)의 지난해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결과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78.8%인 235명,줄어든 의원은 20.8%인 62명이었다.
특히 20억원대 이상 부동산(건물ㆍ토지 합산)을 보유한 의원은 모두 62명(20%)이었다.
고희선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이 설립한 종자산업회사 '농우바이오' 주식이 글로벌 식량수급 불안으로 크게 올라 상승폭 2위를 기록했다.
같은당 이성구 의원은 서울 한남동에 소유한 택지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10억7600여만원의 평가차익을 얻었으나 펀드와 유가증권 투자를 통한 수입(14억여원)이 더 많았다.
의원 전체로는 부동산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의원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 총액은 14억9299만원으로 평균 재산총액(정 의원 제외) 21억8934만원의 68%에 달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