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최초 봅슬레이에 도전한 나경은 아나운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휴먼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남극 탐험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봅슬레이에 도전한 것.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나경은 아나운서는 한국판 쿨러닝의 주역, 동메달의 신화 '한국 봅슬레이팀'을 만났다.

지난 1월 14일 열렸던 2008 아메리칸컵 대회 4인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은 47만원을 주고 빌린 '골동품' 썰매로 사상 최초 국제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제7의 멤버'로 합류하기 위해 독일로 간 나경은 아나운서!

봅슬레이의 생명 '스타트 연습'을 거쳐 드디어 썰매위에 몸을 싣고…

하지만 체감속도 270km 초고속 봅슬레이에 탑승했던 나경은 아나운서가 피니시 라인에 도착했을 당시는 거의 실신 직전의 상태.

감독과 선수들의 부축을 받고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린 나경은 아나운서는 결국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후문.
대한민국 여성 1호 봅슬레이 탑승자 수료증을 받은 나경은 아나운서는 연인 유재석에게 전수받은 둘리 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네버엔딩 스토리'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일 나경은 아나운서에 대한 칭찬의 글이 가득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남극편에 이어 또 다시 홈런을 날리셨습니다"라며 "단순 외모로만 판단되는 가벼운 아나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미소짓게 하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유반장이 부럽군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네버엔딩 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찌개를 선보인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 나경은 아나운서의 또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현아 기자 nalipin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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