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의 원유수출이 정상화돼 국제유가가 내렸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1 달러 하락한 98.74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선물 가격은 1.96 달러 내린 105.62 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1.23 달러 떨어진 103.77 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27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탄테러의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이라크 석유부가 주요 파이프라인은 피해가 없다고 발표해 상승세가 진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