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훈이 대낮에 팬티 한장만 걸치고 명동에서 뛰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에 좌충우돌 예비 신혼부부 조기동(김지훈), 한미수(이소연)의 과격한 육탄전과 속옷 차림의 질주가 방송된 것.

'우리집에왜왔니'는 천 억대 자산가의 사윗감 공개 모집에 낙점된 김지훈이 데릴사위로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헤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메디.

신혼부부 조기동 역에 김지훈이, 한미수역에 이소연이 출연한다.

김지훈은 문제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2월 싸늘한 한 거리를 속옷차림만 입고 촬영해야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다행히 이날 첫 방송된 '우리집에 왜 왔니' 1, 2회는 각각 9.1%,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드라마에는 최근 출산 후 모유수유 다이어트로 16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레이싱 모델 출신 연기자 1호 오윤아가 스포츠 에어로빅 강사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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