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2934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2개 단지 836가구가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다음 달 1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푸르지오' 청약 접수를 받는다.

714가구 가운데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지하철 6호선 월곡역,상월곡역이 인근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500만원이다.

근상건설은 같은 날 구로구 구로동 오피스텔 '근상프리즘팰리스' 122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경기도에서는 현대건설이 다음 달 2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힐스테이트' 570가구 청약접수를 받는다.

흥덕지구 내 상업지구와 인근 영통지구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경기도 광주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 716가구를 분양한다.

13~20층짜리 13개동으로 건설된다.

115∼250㎡(34~75평)형의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90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1년 5월이다.

지방에서는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KCC스위첸' 415가구를 분양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장산역이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3만33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7696가구 △임대주택 9301가구 △재개발 조합분 6388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8868가구,지방 1만4517가구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업계의 분양 계획을 취합한 것으로 통상 계획 대비 50∼70% 정도 실제 분양된다"고 설명했다.

올 1∼3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분양주택 2만454가구 △임대주택 5876가구 △재개발 조합분 1774가구 등 총 7만1964가구로 집계됐다.

분양주택 가운데 수도권은 8388가구,지방은 1만2066가구로 조사됐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