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신봉지구 3개 단지(신봉자이6차,신봉 동부센트레빌,신봉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가 분양 승인 시기에 맞춰 일반에 공개된다.

그동안 용인에서 분양되는 인기단지 모델하우스는 청약 과열 등을 우려해 청약 후 당첨자에게만 공개돼 왔다는 점에서 모델하우스의 일반공개는 이례적이다.

30일 용인시 주택과 관계자는 "당초 청약 과열 등이 염려되는 신봉지구는 당첨자에게만 견본주택을 공개하도록 요청할 방침이었지만 분양시장이 갈수록 침체되는 상황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 3개 단지 모델하우스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단지별 분양 승인 시기에 맞춰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견본주택은 모두 수지구 신봉동 '이마트'에서 1㎞가량 떨어진 신봉지구 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신봉자이6차(299가구)와 신봉 동일하이빌(1462가구) 견본주택은 사업지 입구에 나란히 붙어있고,신봉 동부센트레빌(1238가구)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입구에서 약 500m 떨어진 한가운데 마련돼 있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