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한·칠레 FTA" … 현지 수입차 점유율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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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입차 시장점유율 1위,수출 30억달러.'
2004년 4월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4년 만에 가져다준 과실이다.
국산차는 협정 발효 4년차(2007년 4월∼2008년 2월)에 8억1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3년차(2006년 4월~2007년 3월)보다 42.6% 늘어났다.
이로써 국산차의 칠레 수입차 시장점유율이 29.3%를 기록,일본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기아차의 SUV와 상용차의 경우 각각 판매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30일 내놓은 '한·칠레 FTA 발효 4년의 수출입 동향분석 보고서'에 의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협정 발효 이후 대 칠레 수출은 경유,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4년차에 96.6% 늘어난 3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발효 1년차(2004년 4월~2005년 3월) 58.2% △2년차(2005년 4월~2006년 3월) 46.6% △3년차(2006년 4월~2007년 3월) 50.0% 등 지속적인 신장세다.
3년차에 22억달러를 넘어섰던 무역수지 적자폭도 4년차엔 8억달러로 개선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2004년 4월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4년 만에 가져다준 과실이다.
국산차는 협정 발효 4년차(2007년 4월∼2008년 2월)에 8억1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3년차(2006년 4월~2007년 3월)보다 42.6% 늘어났다.
이로써 국산차의 칠레 수입차 시장점유율이 29.3%를 기록,일본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기아차의 SUV와 상용차의 경우 각각 판매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30일 내놓은 '한·칠레 FTA 발효 4년의 수출입 동향분석 보고서'에 의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협정 발효 이후 대 칠레 수출은 경유,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4년차에 96.6% 늘어난 3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발효 1년차(2004년 4월~2005년 3월) 58.2% △2년차(2005년 4월~2006년 3월) 46.6% △3년차(2006년 4월~2007년 3월) 50.0% 등 지속적인 신장세다.
3년차에 22억달러를 넘어섰던 무역수지 적자폭도 4년차엔 8억달러로 개선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