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천자' 최무배(38)가 세계팔씨름 챔피언 출신 게리굿리지(42)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 격투기 '더 칸(THE KHAN)' 2008 시리즈 1 'MMA룰 무제한급 경기에 참석한 최무배는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굿리지의 안면에 작렬시카며 2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날 '얼짱 파이터' 임수정도 일방적인 접전 끝에 호주의 '아쉬리'에 TKO승을 거뒀다.

한국팀대 세계팀의 대결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5승 4패를 거뒀다.

한편 최무배는 다음달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에 출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