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예당온라인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추천했다. 신규 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2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프리스톤테일2'의 동시접속자수가 이미 4명명을 넘어었고 PC방 점유율도 10위권에 들어왔다"며 오는 2분기 부분 유료화를 기반으로 상용화해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기존 게임인 '오디션'의 안정적 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예당온라인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3%와 7.2%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도 각각 6.3%와 23.2% 올렸다. 프리스톤테일2의 매출은 올해 27억원, 내년 63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예당온라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견줘 각각 25%와 33.2% 증가한 792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