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가 7일째 오르며 640선을 넘어섰다.

3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6P 오른 642.23P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억원, 기관은 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2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1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하나로텔레콤이 4%대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자사주매입 계획을 밝힌 NHN과 다음, 코미팜이 2%대 오르고 있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포스데이타가 1%대 강세다.

서울반도체, 키움증권이 1%대 하락중이며, 태웅은 보합세다.

지난 주에 이어 한반도운하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에 국토해양부에서 내년 4월에 한반도운하 건설을 추진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주들이 힘을 받았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홈센타, 삼목정공, 모헨즈가 상한가다. 서호전기가 14%대, 토탈소프트는 9%대 급등중이다.

자본금의 4배 이상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삼미정보는 하한가로 추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54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5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보합 종목은 110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