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81% "우리 회사에 '허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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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재직 회사에 허당 동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재직 회사에 겉은 알차 보이는데, 알고 보면 허당인 동료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8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허당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말만 번지르르해서’(47.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는 건 많은데 정확하게 몰라서’(16.7%), ‘크고 작은 사고를 자주 일으켜서’(14.6%), ‘학력, 학벌은 좋은데 아는 게 없어서’(8.9%), ‘엉뚱한 말과 행동을 잘해서’(7.2%) 등이 있었다.
허당이 많은 직급은 28.8%가 ‘과장급’을 선택했으며, ‘평사원’(21.7%), ‘대리급’(19.1%), ‘부장급’(17.9%), ‘CEO, 임원급’(12.5%) 순이었다.
허당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37.9%가 ‘스트레스가 가중됐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뒷수습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33.8%),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7.9%),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7%), ‘긴장감을 해소시켜 준다’(4.5%), ‘도우면서 업무 스킬이 쌓였다’(3.6%) 등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허당을 구분 짓는 첫 번째 요소로는 ‘책임감 결여’(17.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잦은 실수’(14.8%), ‘불성실한 근무태도’(14.4%), ‘지나치게 오래 끄는 업무’(12.7%), ‘엉뚱한 말과 행동’(12.1%), ‘가벼운 입’(1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50.2%) 자신도 허당이라고 생각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이유로 31.3%가 ‘알고 있는 지식이 수박 겉핥기라서’라고 대답했다. 그다음으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20.8%), ‘내 몫을 잘 못 챙겨서’(15.2%), ‘실수가 잦은 편이라서’(14.7%),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6.4%),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편이라서’(6.2%)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재직 회사에 겉은 알차 보이는데, 알고 보면 허당인 동료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8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허당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말만 번지르르해서’(47.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는 건 많은데 정확하게 몰라서’(16.7%), ‘크고 작은 사고를 자주 일으켜서’(14.6%), ‘학력, 학벌은 좋은데 아는 게 없어서’(8.9%), ‘엉뚱한 말과 행동을 잘해서’(7.2%) 등이 있었다.
허당이 많은 직급은 28.8%가 ‘과장급’을 선택했으며, ‘평사원’(21.7%), ‘대리급’(19.1%), ‘부장급’(17.9%), ‘CEO, 임원급’(12.5%) 순이었다.
허당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37.9%가 ‘스트레스가 가중됐다’라고 답했다. 이밖에 ‘뒷수습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33.8%),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7.9%),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7%), ‘긴장감을 해소시켜 준다’(4.5%), ‘도우면서 업무 스킬이 쌓였다’(3.6%) 등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허당을 구분 짓는 첫 번째 요소로는 ‘책임감 결여’(17.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잦은 실수’(14.8%), ‘불성실한 근무태도’(14.4%), ‘지나치게 오래 끄는 업무’(12.7%), ‘엉뚱한 말과 행동’(12.1%), ‘가벼운 입’(1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50.2%) 자신도 허당이라고 생각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이유로 31.3%가 ‘알고 있는 지식이 수박 겉핥기라서’라고 대답했다. 그다음으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20.8%), ‘내 몫을 잘 못 챙겨서’(15.2%), ‘실수가 잦은 편이라서’(14.7%),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6.4%),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편이라서’(6.2%)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