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 진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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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내외 변수로 업종별 악재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에도 실적 모멘텀을 갖춘 종목별 접근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리스크와 경기 위축 등으로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긍정적 실적 전망이 기대되는 금호석유화학은 매력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금호석유화학은 여타 석유화학 업체들과 달리 긍정적 실적 전망이 기대되며 저평가 상태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합성고무 및 고무의약품 등의 호조와 합성고무 증설 및 제2열병합 발전소 건설 등 투자 확대로 2008~2009년 평균 21%의 높은 EPS성장이 전망된다"며 "금호석유화학의 적정가치는 7만5000원 수준으로 현 주가대비 29.5%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분석 개시.
LG패션은 최근 의류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도 타 의류업체 대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악재 요인에도 불구하고 LG패션은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메리트도 발생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LG패션이 다른 의류업체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성장 여력이 있는 브랜드를 다소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9700원 유지.
곡물가 상승과 환율 상승, 정부의 물가 집중관리 품목 발표, 식품안정성 문제 등 잇따른 대형 악재로 우울한 3월을 보낸 음식료업종에 대해서는 낙폭과대 대형주로 접근하라는 분석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점은 개별기업의 경쟁력이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목보다 매크로 측면에서 부정적 의견만이 팽배하다"며 "그러나 줄줄이 이어진 악재는 나올때까지 나왔고 시장은 어느 정도 악재요인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곡물가격에 주목하면서 단기 낙폭이 큰 음식료 대표기업 중심의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며 CJ제일제당과 하이트맥주를 탑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리스크와 경기 위축 등으로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긍정적 실적 전망이 기대되는 금호석유화학은 매력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금호석유화학은 여타 석유화학 업체들과 달리 긍정적 실적 전망이 기대되며 저평가 상태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합성고무 및 고무의약품 등의 호조와 합성고무 증설 및 제2열병합 발전소 건설 등 투자 확대로 2008~2009년 평균 21%의 높은 EPS성장이 전망된다"며 "금호석유화학의 적정가치는 7만5000원 수준으로 현 주가대비 29.5%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분석 개시.
LG패션은 최근 의류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도 타 의류업체 대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악재 요인에도 불구하고 LG패션은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메리트도 발생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LG패션이 다른 의류업체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성장 여력이 있는 브랜드를 다소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9700원 유지.
곡물가 상승과 환율 상승, 정부의 물가 집중관리 품목 발표, 식품안정성 문제 등 잇따른 대형 악재로 우울한 3월을 보낸 음식료업종에 대해서는 낙폭과대 대형주로 접근하라는 분석이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점은 개별기업의 경쟁력이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목보다 매크로 측면에서 부정적 의견만이 팽배하다"며 "그러나 줄줄이 이어진 악재는 나올때까지 나왔고 시장은 어느 정도 악재요인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곡물가격에 주목하면서 단기 낙폭이 큰 음식료 대표기업 중심의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며 CJ제일제당과 하이트맥주를 탑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