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의료용 인공관절류(임플란트)전문 기업인 백암메디칼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슬관절(Knee)시장에 진출을 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날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서 백암메디칼의 경영권 및 주식 일체를 2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중 10억원은 신주인수권을 발행키로 했으며 신주 발행 가격은 1200원이다.

솔고바이오는 현재 Spine(척추)과 Trauma(골절)을 직접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nee(무릎)임플란트와 뼈대체제인 BIO상품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대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knee 시장이 고부가가치의 시장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세계적 메이저 브랜드 중 하나인 Wright Medical사의 Knee 국내 유통을 통해 약 15%의 국내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암메디칼은 의료용 인공관절류(임플란트)중 슬관절(Knee) 상품과 BIO상품(BIO-MIIGX3 등)을 미국의 Wright Medical사로부터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