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건설업계 지원 자율협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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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지원을 위한 금융권 자율협약이 4월1일부터 시행돼 건설업체들의 채무가 1년 연장되는 등 일시적 자금난을 덜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산업 한국씨티 SC제일 등 모든 은행이 '건설업계 지원 대주단 자율협약'에 가입하고 서울보증보험도 참여를 약속함에 따라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협약을 시행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본지 2008년 3월5일 A5면 참조
참여 금융회사는 △17개 전 은행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등 2개 보증기관 △삼성생명 LIG생명 금호생명 제일화재 한화손보 등 5개 보험사 △유화증권 등 3개 증권·자산운용사 △47개 상호저축은행 등 모두 85개다.
대상 금융회사 숫자 기준 참여율은 36.1%다.
하지만 도급 순위 300위 이내 건설회사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액(보증액 포함) 105조원 중 102조원가량이 협약에 포함돼 참여율은 97%에 이른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전체 대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은행권과 25%인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함으로써 협약이 실효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이 시행되면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건설업체가 요청하거나 △금융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두 가지 경우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구성돼 대출(유동화 증권,보증 포함)의 만기를 1년 연장하게 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은행연합회는 산업 한국씨티 SC제일 등 모든 은행이 '건설업계 지원 대주단 자율협약'에 가입하고 서울보증보험도 참여를 약속함에 따라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협약을 시행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본지 2008년 3월5일 A5면 참조
참여 금융회사는 △17개 전 은행 △서울보증보험 주택금융공사 등 2개 보증기관 △삼성생명 LIG생명 금호생명 제일화재 한화손보 등 5개 보험사 △유화증권 등 3개 증권·자산운용사 △47개 상호저축은행 등 모두 85개다.
대상 금융회사 숫자 기준 참여율은 36.1%다.
하지만 도급 순위 300위 이내 건설회사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액(보증액 포함) 105조원 중 102조원가량이 협약에 포함돼 참여율은 97%에 이른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전체 대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은행권과 25%인 서울보증보험이 참여함으로써 협약이 실효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협약이 시행되면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건설업체가 요청하거나 △금융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두 가지 경우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구성돼 대출(유동화 증권,보증 포함)의 만기를 1년 연장하게 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