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中증시 급등락 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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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증시가 급등락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메콩강 유역 7개국 정상회담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원 총리는 전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시장이 궁극적으로 중국의 경제 발전에 득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는 두 가지 책무를 갖고 있다"며 "하나는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빠른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돌출하는 문제를 해결해 경제의 과열과 경착륙을 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방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환경을 만들어 투자자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총리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와 달러 약세,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거대 시장'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문제 해결과 함께 증시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메콩강 유역 7개국 정상회담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원 총리는 전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시장이 궁극적으로 중국의 경제 발전에 득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는 두 가지 책무를 갖고 있다"며 "하나는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빠른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돌출하는 문제를 해결해 경제의 과열과 경착륙을 막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방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환경을 만들어 투자자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총리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와 달러 약세,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거대 시장'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문제 해결과 함께 증시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