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2분기 '베스트 컬렉션 펀드' 8개를 선정, 발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당국의 금융시장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정책으로 서브프라임발 우려가 최악을 지나고 있다"며 "달러 약세로 상품시장에 몰렸던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회귀하는 유동성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중국시장은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억제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미국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면역력 측면에서 브릭스(BRICs) 국가의 투자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우리증권은 이러한 국내외 시장의 여러 변수등을 고려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 2호」,「SH Tops Value 주식형1호」, 「한국 삼성그룹적립식 주식형 2호」,「우리 LG&GS플러스 주식형1호」4개를, 해외 투자형 펀드로 「슈로더브릭스 주식형」, 「한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주식형 1호」, 「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형 1호」3개를, 대안 투자형 펀드로는 「PCA 이머징 머니마켓 파생상품 P-1호」1개를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 상품지원본부 대표 오희열 전무는 "이번 '베스트 컬렉션 펀드'는 2분기 국내외 투자환경과 브릭스(BRICs) 시장의 중장기적인 주요이슈 분석을 통하여 투자매력도가 높은 자산과 상품으로 구성했으므로 고객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