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투자증권이 현재 시장이 상승전환의 초기국면 진행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D램가격 상승 전환점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재 시황은 주가 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상승전환의 초기국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늘 오전 거래소에서 개최된 시황설명회에서 주식시장을 이같이 분석하면서 다음주중 하반기 종합지수 목표치를 2100에서 2300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정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조정과정에서 종합주가지수는 고점 대비 26% 가까운 조정을 보였고 지난 2006년 6월 이후 상승폭의 62% 가량 조정 받았다"며 "12개월 예상 PER이 10배수준으로 22%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침체등 불확실요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기업 실적이 좋고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시장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의 단기적인 상승 전환점이 가시권에 와 있다"며 "일단 2분기에 어느정도 D램 가격이 회복한뒤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중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낸드플래시메모리에 대해서는 "가격 하락에 따른 탄력성 효과와 고용량 NAND채용 휴대폰 확대,베이징 올림픽 특수등의 요인에 의해 5월에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담당하고 있는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강한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증가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돼 내년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