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1㎡당 2만4000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강도가 일반 철근과 맞먹는 240메가파스칼(MPa)급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해 초고층 건물 및 대형 교량을 짓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선진 건설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면 건물 벽의 무게와 부피가 줄어들어 빌딩을 더 높게 짓거나 가벼운 다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는 동양메이저,유진레미콘,세일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