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급등..금산분리 완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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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가 지분가치와 금산분리 완화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2시 36분 현재 다우데이타는 전날보다 320원(9.1%) 급등한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날 다우데이타에 대해 금산분리가 완화되면 지주회사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될 계획이며, 금산분리 완화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죽전 토지 개발로 512억원 이익까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우데이타가 현재 보유중인 다우기술 BW 412만1212주(행사가격 1650원)를 만기일(2008년 4월 29일) 이전에 전환하면 다우기술 보유 지분은 29.8%에서 36.4%로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284억원의 BW행사 차익이 발생하고 향후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한다는 것. 또 대주주-다우데이타-다우기술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한다는 해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은 다우기술, 다우엑실리콘, 키움증권, 한국신용평가, 인큐브테크 등 수익성 높은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명성이 개선돼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등 지주회사로서의 다우데이터의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산분리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 온라인에 특화된 작지만 강한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증권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그룹 계열사에서 용인시 죽전동에 2004년에 매입한 18만4724㎡(5만5977평) 중 14만1788㎡(4만2966평)의 부지를 죽전디지털밸리로 개발함에 따라 다우데이터도 개발 이익으로 512억원 가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일 오후 2시 36분 현재 다우데이타는 전날보다 320원(9.1%) 급등한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날 다우데이타에 대해 금산분리가 완화되면 지주회사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될 계획이며, 금산분리 완화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죽전 토지 개발로 512억원 이익까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우데이타가 현재 보유중인 다우기술 BW 412만1212주(행사가격 1650원)를 만기일(2008년 4월 29일) 이전에 전환하면 다우기술 보유 지분은 29.8%에서 36.4%로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284억원의 BW행사 차익이 발생하고 향후 지분법 평가이익도 증가한다는 것. 또 대주주-다우데이타-다우기술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완성한다는 해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은 다우기술, 다우엑실리콘, 키움증권, 한국신용평가, 인큐브테크 등 수익성 높은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명성이 개선돼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등 지주회사로서의 다우데이터의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산분리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 온라인에 특화된 작지만 강한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증권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그룹 계열사에서 용인시 죽전동에 2004년에 매입한 18만4724㎡(5만5977평) 중 14만1788㎡(4만2966평)의 부지를 죽전디지털밸리로 개발함에 따라 다우데이터도 개발 이익으로 512억원 가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