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강타(안칠현)가 현역으로 군입대했다.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한 강타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이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강타는 "어젯밤 잠도 잘잤고, 기분도 괜찮다"면서 "하지만 팬들이 많이 울어 마음이 안좋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덤덤한 모습 또한 엿보이기도 했다.

강타는 "문희준이 선임들이 하는 말만 잘 들으면 무사히 잘지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해줬다. 그 말을 듣고 잘 지내다 오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강타는 이날 동료가수인 신혜성의 응원을 받으며 입소했다.

한편, 문희준의 제대와 강타와 장우혁의 군복무로 H.O.T 멤버들 중에는 토니안과 이재원만 군입대를 남겨놓게 됐다.

강타는 이날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4개월간 현역으로 군복무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