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우리도 브랜드 경영 : 넵스 '맘스 오피스'‥가족ㆍ이웃과 소통 공간 '주방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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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대표 정해상)는 중대형 건설사를 상대로 주방 및 일반가구를 제작,시공하는 업체로 1986년 설립됐다.
외환위기 여파로 가구시장이 위축됐던 2000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중저가 및 수입 주방가구와 차별화된 고품격 맞춤 주방가구 시장을 창출했다.
인간 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가구를 지향하면서 정부 공인을 받은 디자인연구소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친환경 소재 사용,차별화된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주방가구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표준협회 한국디자인대상,산업자원부 장관상,우수산업디자인 마크를 매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가 뽑은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넵스는 조리에 국한된 주방을 멀티기능을 살린 열린 주방개념으로 확대,가족은 물론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맘스 오피스'(Mom's Office)란 새로운 컨셉트를 탄생시켰으며 이 단어는 2003년 국어사전에 신조어로 등록됐다.
정해상 대표는 "모든 임직원은 넵스의 디자인이 국내 주방가구업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자신감이 해외 명품주방가구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주방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캐나다 등에 수백개의 딜러망을 확보한 현지 주방 전문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는 성과로 이어졌다.
수입에 의존했던 고급 주방가구를 선진국에 역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넵스는 유럽 최고 주방가구 브랜드인 이탈리아 톤첼리와 세자르,독일 애거스만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주방가구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주방 브랜드를 보유,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분양을 시작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1778가구에 수입 3개 제품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두산건설 분당 제니스,GS건설 한강자이,극동건설 용인 스타글래스,두산중공업 을지로 주상복합 등 다양한 실적을 갖고 있다.
넵스는 디자인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디자인 개념을 확대,넵스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새로운 컨셉트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맘스 케어 서비스'로 이름 붙여진 고객만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의 교육을 받은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찾아가는 사전 정기점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
아울러 단순히 가구를 팔고 디자인하는 회사를 떠나 매년 '넵스 라이프 스타일 캠페인'을 전개해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업계 첫 문화매거진 '넵스타일'은 올해로 창간 5주년을 맞았다.
삼성동 전시장 내 이벤트 공간인 리베뉴홀에선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체험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주방문화도 이룩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삼성동 전시장에 본사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건물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주방가구 전시장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넵스 톤첼리 세자르 에거스만 등 넵스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갤러리 공간 확보와 리베뉴홀 공간을 확대,문화중심의 복합건물로 지어 삼성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외환위기 여파로 가구시장이 위축됐던 2000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중저가 및 수입 주방가구와 차별화된 고품격 맞춤 주방가구 시장을 창출했다.
인간 중심의 아름답고 편리한 가구를 지향하면서 정부 공인을 받은 디자인연구소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친환경 소재 사용,차별화된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최고의 주방가구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표준협회 한국디자인대상,산업자원부 장관상,우수산업디자인 마크를 매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가 뽑은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넵스는 조리에 국한된 주방을 멀티기능을 살린 열린 주방개념으로 확대,가족은 물론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맘스 오피스'(Mom's Office)란 새로운 컨셉트를 탄생시켰으며 이 단어는 2003년 국어사전에 신조어로 등록됐다.
정해상 대표는 "모든 임직원은 넵스의 디자인이 국내 주방가구업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자신감이 해외 명품주방가구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 주방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캐나다 등에 수백개의 딜러망을 확보한 현지 주방 전문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는 성과로 이어졌다.
수입에 의존했던 고급 주방가구를 선진국에 역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넵스는 유럽 최고 주방가구 브랜드인 이탈리아 톤첼리와 세자르,독일 애거스만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주방가구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주방 브랜드를 보유,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분양을 시작한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1778가구에 수입 3개 제품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두산건설 분당 제니스,GS건설 한강자이,극동건설 용인 스타글래스,두산중공업 을지로 주상복합 등 다양한 실적을 갖고 있다.
넵스는 디자인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디자인 개념을 확대,넵스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새로운 컨셉트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맘스 케어 서비스'로 이름 붙여진 고객만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의 교육을 받은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찾아가는 사전 정기점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
아울러 단순히 가구를 팔고 디자인하는 회사를 떠나 매년 '넵스 라이프 스타일 캠페인'을 전개해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업계 첫 문화매거진 '넵스타일'은 올해로 창간 5주년을 맞았다.
삼성동 전시장 내 이벤트 공간인 리베뉴홀에선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체험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주방문화도 이룩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삼성동 전시장에 본사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건물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주방가구 전시장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넵스 톤첼리 세자르 에거스만 등 넵스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갤러리 공간 확보와 리베뉴홀 공간을 확대,문화중심의 복합건물로 지어 삼성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