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보루네오(대표 정복균)는 봄철 신혼 침실가구인 이오레 시리즈로 '베이지' '시크릿' '에코' '러블리'등 4종을 내놓았다.

'베이지'는 따뜻한 색감과 화려한 요소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모던 형태의 장롱에 기하학적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이 패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새로운 컬러감을 주는 홀로그램을 적용해 마치 보석이 녹아 있는 양 반짝인다.

가죽 질감의 손잡이와 기하학적 패턴의 소재에서 전해지는 빈티지풍의 이미지가 홀로그램 아크릴과 세련된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과 함께 고상함마저 느낄 수 있다.

볼륨감이 살아 있는 침대 헤드보드는 중간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해 로맨틱풍을 더했다.

더구나 우수한 쿠션감으로 편리함까지 갖추었다.

화장대와 협탁 등 소품에는 독특한 가죽 손잡이가 적용돼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처럼 친숙함을 준다.

가격은 299만5000원(매트리스,거울 별도).

'시크릿'은 세미 클래식 스타일의 시리즈로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제안한다.

밀크 화이트 톤의 컬러가 단아하고 평온한 신혼의 인테리어로 연출해 주며 장롱 도어 전면에는 세심한 수가공으로 부드러운 곡선형의 장식을 넣어 로맨틱한 스타일의 침실로 만들어준다.

손잡이 윗부분은 화려하게 빛나는 큐빅을 적용,한층 더 화사한 공간으로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가격은 302만8000원

'에코'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신혼부부에게 실용적인 가격의 제품이다.

장롱 도어,침대 헤드보드,서랍 등에 드러나는 아이보리 컬러 패턴은 월넛 컬러도어의 거친 우드결을 패턴화한 것으로 손에 잡힐 듯한 겹겹의 층이 월넛컬러와 세련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패턴은 보루네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가격은 160만원.

달콤한 신혼의 로맨틱 스타일인 러블리는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키스 패턴'은 유화물감으로 그려진 듯한 자연스러운 터치감과 은은하게 박혀있는 펄입자의 조화를 통해 로맨틱스타일의 침실세트를 보여준다.

가격 234만6000원.

김후진 기자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