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최양하)은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 '그랑셰프'와 중고가 브랜드 네오유로 '드림라인''노블 블랙&화이트' 등 3종의 부엌가구를 선보였다.

그랑셰프는 자연스런 곡선으로 가공한 체리 원목과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을 조합한 부엌조리대 아일랜드를 통해 고급스런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리 원목에는 습기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특수가공을,스테인리스 스틸에는 긁힘에 강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특수가공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형 슬라이딩 수납장은 간이 작업공간을 제공하면서 대형 수납이 가능토록 했으며 키큰장을 통해 효율적 수납을 하거나 양문형 냉장고를 빌트인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태극기의 건곤감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광택이 나는 하이글로시 슬라이딩 도어에 적용한 데다 전통가구인 사방탁자를 이용해 장식장으로 활용하는 등 한국 디자인과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네오유로 드림라인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안정감을 높였고 라운드 플랩 벽장은 기존 벽장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4월 초 출시된다.

한샘은 침실가구의 장에는 슬라이딩과 일반여닫이장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듀얼장'을 적용했다.

신혼부부에게는 로맨틱 모던 스타일의 '시엘 M블랑'을 제안한다.

침대 헤드는 가죽과 반짝이는 아이보리 톤의 펄 도장이 된 우드헤드 두 종류가 있다.세트에 286만원 선.

내추럴 우드 컬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시엘 M브라운'이 추천된다.

브라운 톤의 침대는 측면을 날개 모양으로 부드럽게 곡선 처리하고 스와로프스키 크리스털을 부착,고급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다.세트 가격 290만원 선.

이와 함께 30~40대 고객을 위한 침실 신제품으로 '유로 어반 컴포트'와 '유로 모던 디럭스'를 출시했다.

어반 컴포트는 액세서리가 많은 여성 고객을 위해 감성적으로 개발된 '주얼리 박스'가 눈길을 끈다.

침대세트 163만원 선.거실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월플렉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책 수납과 TV 수납 중심으로 구분,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거실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가격은 160만원대(3.2m 기준).

김후진 기자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