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잭슨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장관이 사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 보도했다.

그의 사임은 주택경기 침체와 싸우고 있는 부시 행정부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잭슨 장관은 자신의 친구가 주택건설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비리 혐의로 법무부와 주택도시개발부 감사관실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